김제시 보건소에서 어제 급하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kbs1에서 촬영이 있는데 내용인즉 독거노인 자조그룹을 운영하는곳을 촬영한다고...
그러면서 저희 진료소에 관리하는 곳을 촬영하고 싶다다??/
하지만 제 실체를 너무 잘아는 저는 감히 할수 없었고 옆 같은 지역내 대동보건진료소에 근무하는 양희정 진료소장을 적극 추천했습니다.
작년 말부터 국민공단과 협조체제 하에 노인정 요가를 시작하였는데...
주민 참여도가 넘 좋아서 지금까지 쭉 이어져 와서 매주 화, 목 요가운영한다고 들었기에...
보건소에 연락을 하였더니 으흐흐.
대동에서 요가와 노인분들이 그룹으로 모여서 활동하는것을 촬영하고
장흥에서 독거노인및 거동불능자 관리하는 모습을 찍기로 하고
촬영을 무사히 마쳤답니다.
하지만 아시겠지만 어떤 부분이 편집될지 모르겠고,
8월 8일 저녁 9시 30분에 나온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대동보건진료소장님이신 양희정 소장님은 이번 김제시 모유수유 행사에서도
어설픈 연출가<접니다.>가 부탁하는 데로 <엄마젖>역할을 열심히 해주시고
요가를 직접배워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진료소장이시랍니다.
젊은 제가 그분 나이가 되었을때 더도말고 딱 그 분 정도의 열정과 성심으로 진료소에서 일하기를
소망하는 제 삶의 모델이랍니다.
암튼 개인적으로 촬영했다는 자체가 가문의 영광이랍니다.
너무 신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