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내리는날 추억 속으로 詩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작은꿈하나 스산한 갈바람 불어오는데 서늘함에 옷깃세우며 쓸쓸히 가을비 속을 홀로 걷고있다 지금은 꿈으로 남은 돌아오지 않을 사랑 하나가 초가을 오솔길의 들국화처럼 지나가는 나그네엔 눈길도 주지 않는체...... 그대 그리움에 갈잎은 붉은 단풍으로 물들어 가고 지쳐버린 가슴으로 숨어버린 흐린 기억속의 작은 사랑 하나가. 이젠 낙엽으로 날아 가을여행을 시작한다 가을비 우산속의 자잘한 옛이야기들은 이제는 그리움되어 나의 창가에 이루지 못한 꿈을 찾아 흘러내리는데 수정처럼 맑고 청아했던 마음은 오랜 기다림에 녹이 슬었는지 그리워 찾아 온 가을비조차. 촛점잃은 눈으로 바라만 보고있다 여름철 거센 소나기 속에서도 초록의 기상으로 녹음을 자랑하던 내 기억속의 푸른꿈 하나가 가슴 언저리에 낙엽으로 매달려 갈바람 타고 내려온 가을비에 젖어 생기 잃은 얼굴로 부르르 떨고 있다 파란하늘의 은하수로 흐를 초록의꿈은 가슴속 깊은곳에 그리움으로 갈무리하고. *********************************향설**배 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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