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진료소(Primary Health Care Post) 탄생 25주년을 축하하는 丙戌年의 태양을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맞이합니다. WHO의 보배요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의 최첨단 기관에서 근무하는 보건진료원(Community Health Practitioner)은 대부분이 삿갓배미 다랭이 논 같은 열악한 환경을 벗 삼아 묵묵히 지역사회주민의 벼리로서 국민보건의료향상을 위하여 각자의 역할을 사랑으로 실천하여 왔습니다. 향후 전반적인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에 발맞추어 먼저 내적으로 자기혁신과 변화를 주도하여 학술적 연구풍토를 정착시켜야겠습니다. 외적으로는 신축건물에 보건교육과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제반여건을 갖추어 농어촌지역의 건강과 교육은 물론 문화, 예술적 기능까지 계몽할 수 있는 주역으로 재평가 받기를 기대합니다. 우리는 노령화되어가는 농어촌의 샛별입니다. 보다나은 미래를 지향하는 새로운 일차보건의료 마케팅전략을 갖춘 유능한 전문가로 거듭나고 아울러 정책적으로 20년 이상 근무자에 대한처우 개선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