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자의 봄 드라마를 보면서 노처녀 오달자에게도 봄이 찾아오는데 우리에게도 봄은 오는가? 했더니 진짜 봄이 찾아오네요. 너무나도 기나긴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하니 진짜 봄이 온 건가 봄이 오는가 싶더니 도로 겨울같은 날씨를 보며 혹시 되무르는 건 아닌가 하는 노파심도 생기네요. 그런 일은 없겠지만. 잔치라도 해야 할 것 같아요. 서로 축배를 들어야 할 것 같구요. 이제 사람대접 받는 것 같네요. 우리가 세퍼트가 아니라 사람이라고 상주의무 들이대며 위협하는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외칠 수 있을 것 같네요. 밤이 깊으면 아침이 가까이 오고 긴긴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우리 이제 어깨 펴고 당당하게 힘찬 걸음을 내디뎌요. P.S : 자축하는 마음으로 봄노래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