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8월 31일(목요일)

 

따르릉 전화가 12시 조금지나 온다. 

9.01행사의 건의문 내용을 보내달라고 요청하신다.

법제위원회에서 결정하여 4가지 사항이라고 설명 드리니

항복을 읽어 달라고 요구하신다.

1......

2......

3......

4.....

모두 읽어드리는데 아마도 메모를 하시는지 자꾸 되물으신다.

누군가에게 보고를 하여야할 사항이신가 보다.

며칠 전부터 이쪽저쪽에서 건의문 내용을 묻는 전화가 왔음을 들은지라

신경이 곤두선다.

내일 행사를 앞두고 이것이 뭐여 ~

그간의 정황으로 보아 궁금한 사람은 몇몇 사람들 일터인데 .....

9.01행사를 도와주시지는 못할지언정 이런 식으로 일하는 사람 뒷다리 잡는 행동하지 마시고.....

6.28행사에 지회장, 회장단에서 도와드린 것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셔야 도리라고, 협조는 못할지언정 방해는 마시라고 전해달라고,화나는 볼멘소리를 전하였다. 부회장님은 9.01행사에서 운영협의회가 건의문 때문에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어 행사가 잘 안 될까봐 걱정이 되어 국장한테 전화를 하셨단다. 9.01행사가 끝나면 운협에서 일부 보건진료소에서 결재도장을 원칙에서 벗어나 사용한다며 법적대응을 할것이라는 듯 쓸쩍 흘리신다.

다른 루트를 통하여 이미 들은바가 있어 어이없고 화가나 목소리가 높아 지면서 부회장님이 중간에 들으셨으니 전달해주세요라며 "잘 되었습니다. 운협에서 까발려 회계의 문제점들을 제기하면, 원칙대로 회계가 처리되면 될 사항이고 일반회계를 원하는 회원들도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냐고? 되물으며, 운협의 손으로 회계정리를 끝내는 것은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고 그것 때문에 보건진료원들이 겁먹고 운협을 무서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 목소리를 높였다.

회원들에게 알려야 하겠다.

운영협의회에서 일부보건진료소에서 결재도장을 원칙에서 벗어나 사용한다고 ...

이것을 보건진료원들의 약점으로  알고계신다고....

지금이 어느시대인데 함부로 보건진료소 회계를 집행하는 회원님들도 없으려니와,

지금이라도 도장처리를 잘 하시라고,....

 

회원 여러분 도장에 걸려 넘어지지 마십시요.

 

협회장님들은 결재권자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셨다는 결론인가?

이것을 본인들 스스로 공개한다는 이야기인가?

9.01행사후 변화가 ..... 

 

 
2006년 9월 6일(수료일)
 
따르릉 오후 3시가 넘어 전화가 왔다.
전국운영협의회 안근혁회장님이시다.
9.01행사 치루느라 고생 많이 했다며 위로를 해주신다.
.....
.....
.....
"회장님께 여쭙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9.01행사에서 운영협의회에 누가되는 사항들이 있다고 느끼신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요?"
 
"건의문에서 운영협의회를 불리하게 하는 조항이 들어간듯 하여 우려를 하였고, 그날의 건의문 내용은 보건진료원들의 개인적인보호와 보건진료소 시설 증개축 건의내용으로 협의회에서 우려하는바는 없다 다만 앞으로 무슨일을 진행할때 공식체널인 운협회장과 의논해 주기바란다"
 
" 전해들은 이야기중 9.01행사후 일부 보건진료소에서 결재도장을 원칙에서 벗어나 사용한다며, 법적대응을 준비하실거라고 하던데 안회장님 생각을 말씀해 주십시요"
 
" 일부의 오류는 인정하지만 잘못된 판단이다. 협의회장들이 자신의 역할을  잘못했다고 인정하는 꼴인데 그런 바보같은 짓은 있을수 없다. 어떤 일이 있으면 회장인 나에게 먼저 확인해주기 바란다. 공식적인 루트를 통하여 내 입에서 나가지 않은 말은 소문이라고만 생각하라. 행사 치루느라 회장단에서 고생많이 하셨고 그간의 오해는 이후 풀어지길 바란다."
 
" 예 회장님의 견해가 그러하시다면 별일 없을것으로 믿겠습니다"
 
전국운영협의회 회장님에게 확인해보고 싶은 사항들이었는데 마침 오늘 전화가 걸려와 많은 의문들이 풀렸다.
안회장님의 말씀대로 스스로를 고발하는 오류는 범하시지 않으실것 같다.
혹시하는 불안과 걱정의 그늘이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그래도 이번기회에 우리회원들이 많은 생각을 해보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
 
편리하다는 이유와 관례적인 습관으로 지금까지 해오던 일들이 심평원 사건처럼
우리를 올아매는 사슬이 될수도 있고, 우리를 찌르는 칼이 될수도 있다는 것을 ......
스스로가 원칙을 지켜 스스로를 보호하는 법에 익숙해 지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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