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임들께 우선 사과드립니다
도무지 이런 답글이 올라 왔으리라곤 상상도...
여기 바위섬은 인터넷이 모뎀이라 한 달씩도 안되지요 -늦은 이유입니다-
이운아 님~
우선 미안합니다 
통화했을 때 제 의견과 글 쓰게 된 배경을 말끔 드렸건만 어떻게 이런 글을 올리셨습니까?
그것도 도 회장님께서.
어떻게 처리를 하시려고 무조건 감정대로 .
짚어 봅니다
1.어느 모임이건 회원으로 구성되지요
2.회원은 의무와 권리가 있지요
3.어느 문제건 회원의 권익과 보호를 위해 회는 존재합니다
그럼 문제가 제기되면 당연히 회원들의 의견이 나와야하고
여러가지 의견 중 이모저모 연구하여 지금 이 시대에 합당하고 우리 입장에서나
국민적 입장에서도 가장 타당한 것이 선택되어져야 하리라 봅니다
이건 몇 사람의 법적인 엄청난 지식이나 학문에 근거하지 않고
우리만 유익한 곳에 있어서도 아니되며
국민만 유익한 곳에 있어서도 안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행복하지 않으면서 국민을 행복하게 해 드린다는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지요
직업으로서 우리도 보장 받아야 함이 당연합니다
어째서 운영협의회가 주체가 되는 보건진료소가 있다는 건지에 대한 반대 의견을 알린다는 게
맘 상한 분이 계셨나 봅니다
어느 게 옳고 그른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무엇을 하든 제대로 하자는 거지요
그리고 반드시 뿌리가 가시나무면 가지도 가시나무 밖엔 낼 수 없습니다
부디 우리가 바라는 나무는
우리와 주민들의 마음과 몸을 활짝 웃음으로 피워주는
아름다운 꽃나무이길 기대하면서
전국적인 문제가 아니었던 것과
뇌물과 후원금의 차이조차 모르는 무식한 회원되어 죄송하지만
이 진정한 차이는 과연 어디일까요?
과연 분명한 경계가 있다면 제 사고가 잘못인가 봅니다
그러나
양성화 한 권력?
무기력한 아니 적당한 욕심가진 자들의 저자세(?)는 이런 사회를 절대 버리지도
고치지도 못하리란 안타까움입니다
* 지역* 얘기 한 마디만 언급하고 마쳐야겠네요
이운아님
아직 이런 사고를 갖고 계시다니요
전 여기 온지 겨우 만 2년 9개월 되는 고향이 경북 문경인 회원이 맞습니다
진도에서도 두시간 배 타고 오는 곳입니다
처음엔 도무지 진찰도 하기 힘들만큼 방언때문에 힘들었지만
이젠 제법 제가 이 곳 말 잘해요
우리 구이장님께선 그러시대요
"하이구 우리 대마 말이 어정쩡한 소장님 만나 고생 하요"
선생님~
울 할머니들께선 송구스럽게도 저더러 퇴직하고도 집짓고 같이 살자네요
자랑이 아닙니다
우째 손바닥 만한 나라에서 남북 가르더니 또 불쑥 어느 욕심 많은 인간이
동서를 갈랐지요
제 마지막 기도는 이겁니다
부디 서로 하나되어 서로 보듬고 옛 실수 덮어주고(이 나라 역사적으로)
우리 자손들은 "미안 해" 하고 "괜찮아" 하며 사는 후손되길.
이 선생님 좀 심했습니다
그런다고 제가 떠날것도 아닌데
이 다음 어디서든 만나면 서로 머쓱해서 어쩌려구요
여긴 자유민주의 국가이지요?
우린 적당히 중년이리라 봅니다
조금씩 성숙하면서 잘못을 꼬집는 지혜도 배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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