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
세상에는 강한 것이 열두 가지 있다.
그 첫째로는 돌이 있다.
그러나 돌은 쇠에 의하여 잘려지고,
쇠는 불에 의해 녹아버린다.
그러나 불은 물을 이기지 못하고 구름 속으로 흡수되어 버린다.
또한 구름은 바람에 의해 이리저리 이끌려 다닌다.
그러나 바람은 인간을 불어 날리지는 못한다.
하지만 인간은 공포에 의해 비참하게 위축된다.
공포는 술에 의해 사라진다.
술은 잠을 자면 깬다.
그러나 잠은 죽음만큼 강하지는 않다.
그러나 그 죽음조차도 사랑 앞에서는 무기력하다.
-마빈 토케이어의 <<탈무드>>중에서-
보건진료원회의 발전이
사뿐히 날아가는 저 나비처럼
나날이 비상하길 기원하며........
(우리진료소 마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