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억 투입…전국 보건소 통합시스템 구축
[디지털타임스 2006-08-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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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보건정보센터 내년말 완료
국민 생애주기별 건강정보서비스 구현
전국 지역보건소를 포괄하는 통합시스템 구축작업이 본격화되면서 내년도 지역보건의료 분야의 정보화 사업예산이 올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300여억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지역보건소의 업무시스템을 통합 지원하기 위한 공공보건정보센터를 내년 말까지 구축해 내년 12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정부는 낙후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현대화하기 위한 `공공보건의료 확충계획"을 지난해말 확정해 올해부터 추진하면서 그중 정보화 사업을 핵심부문으로 포함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지역보건의료정보화 사업을 통해 전국 보건소와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의 업무 전체를 디지털화한 공공보건정보시스템이 개발되고, 보건서비스ㆍ진료예약ㆍ전자민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보건정보포털시스템이 구축된다. 또 전국 보건기관의 보건의료정보를 기반으로 질병관리본부, 건강보험공단 등 관련기관 정보시스템과 연계한 공공보건정책 데이터웨어하우스 구축작업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국민에게 생애주기별로 건강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평생전자건강기록(EHR) 서비스가 구현되고, 보건기관의 정보시스템을 통합 운영하는 공공보건정보센터가 설립된다.
 
정부는 이 사업을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해 올해 중반부터 2008년 중반까지 2년간 추진하며, 먼저 내년 중반까지 1단계 사업으로
△전자의무기록 도입 등 보건소 업무 정보화
△공공보건포털 구축
△공공보건DW 계획 수립
△공공보건정보센터 구축계획 수립
△IT인프라 구축 등의 작업을 진행한다.
 
이어 내년 중반부터 2008년 중반까지
△보건정보시스템 통합테스트 및 적용
△대민서비스용 CRM 구축
△공공보건 DW 구축
△공공보건정보센터 설립 등을 추진한다.
 
특히 시스템 운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공공보건정보센터는 100여명의 인력을 확보하고 내년 12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들 사업을 위해 지역보건의료 정보화 부문 예산을 올해 74억원에서 내년 334억원으로 대폭 늘리기로 하고, 최근 수립한 2007년 정보화시행계획(안)에 반영시켰다.
 
이와 관련해 정부 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전국 일선 보건소의 업무 프로세스와 정보시스템이 표준화되고 일원화됨에 따라 국민의 건강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통합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각종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하고 "EMR, 임상의사결정지원(CDSS), 원격PACS 등 첨단 진료시스템도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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