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풀의 일액현상^^
요건 이슬하곤 성격이 좀 다른 "일액현상"입니다.
식물체에 수분이 과도할때 잎 끝의 기공을 통해서 수분을 배출하는 현상이지요.
마치 사람이 땀이나 소변을 배출하듯이...
많은 식물에게서 볼 수 있는 현상이기도 하지만
특히 오이풀에서 절정(!)을 이룹니다.
잎을 비벼 향기를 맡으면 오이 냄새가 나는
그래서 오이풀^^
이슬보다 더 아름답죠?
이른 아침 산책길에 논둑 밭둑 유심히 보고 지나가면
그 작고 오묘한 아름다움에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오늘도 좋은 날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