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 인프라 확충 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이나 교육기관등 문제가 많아서 우리 본회는 물론 간협에서도 개정을 요구하고 있는데 10월에 시행령 마련 예정이어서 그전에 많은 부분들이 조율되어야 할것이라 여기며 간협에서는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답니다. 전국을 순회하면서 설명회를 하는 중 며칠 전 서울에서 개최되었을 때 문제점들을 간협에서 지적하고 건의하였는데 그것이 금방 사회복지사 홈피에 뜨고 난리인가 봅니다. 간략히 말씀드리면 요양보호사란것이 생겼는데 결국 간병인 비스므리한것이지요. 그런데 일반인도 2~3달만 하면 취득할 수 있는데 간호사도 이것을 취득하려면 소정의 교육을 받아야 한답니다. 그리고 조무사도 늘 같은 자격으로 넣어놓고 있으며 교육기관 강사나 과정장을 사회복지사만 할수있도록 정해놓았는데 간협에서 워낙 강경 건의로 간호사도 할 수 있도록 수정을 했다는군요. 현장에서 보니 정말 피 튀기는 대결(?)구도입니다.^^ 그러나 한번 시행령이 정해지면 고치기는 어려운 일이고보면 법 시행전 서로 단체간에 불꽃튀기는 접전이 안될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지방 순회시에는 금방 각 간협지부로 오더가 떨어집니다. 건의 내용도 자세히 내려오고 그러면 그 지부의 회장이 참석하여 간호사의 입장에서 강경발언을 하지요. 워낙 말~하면 간호사 따라갈 사람 어디 있습니까? ^^ 대전에서도 아마도 지부장님이 발언을 하신 것 같은데 제 주위에 앉은 분들이 거의 사회복지사인지 마구 웅얼 거리며"그래 너희들 똑똑하다...$^%$^&%%$^..." 연신 궁시렁거리더군요. ...ㅠ.ㅠ... 이럴때마다 아~조직이란 이런것이구나...를 느낀답니다. 솔직히 협회 회비내기 귀찮고 하라는 것 많고 그래서 걍~ 내버려 두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 일선에 서보니 정말 조직이란것이 없다면 개밥의 도토리 신세가 될 것 이구나 를 아주 자주 느낀답니다. 우리 조직이 없다면 누가 우리를 대신해줄것인가? 많은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어제 충북지회 정기 이사회를 하면서 일사불란하게 협조하시고 많은것을 회원을 위해서 헌신하시는 충북의 이사님들을 뵈면서 내 능력은 미비하지만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구나 다짐을 했답니다. 물론 조직의 필요성을 운운하시며 회비까정 운운하시는 극소수의 회원들도 계시지마는 어느 조직이든 늘 100%는 없을것이니...하고 스스로 위로해봅니다. ...ㅠ.ㅠ.... 내년부터 펼쳐질 노인장기요양법에 따라 우리의 역활변화는 어떠해야하는지? 일반직화로의 전환은 과연 어떠할지?...등등등 토론의장을 연다니 이처럼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가는 우리 조직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이런 아주 힘든 일을 마다 않으시고 늘 최선을 다하시는 강경혜 회장님과 사무국장님과 여러 임원님들께 저도 우리 조직의 일원으로써 진심으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우리 조직이 있기에 우리는 힘내야 하고.... 더 협조해야 하고.... 그래야 이 변화무쌍한 현실속에서 여전히 아름다운 우리의 모습으로 살아남을 수 있지않을까요?? 화이팅 러브C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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