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금왕읍 유포보건 진료소장님을 존경하는 마음에서 글을 올립니다. 임정순 소장님은 농촌지역이라고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 까지 지역주민의 건강을 살피는데, 지역주민을 내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하며 각 마을을 수시로 방문하여 건강 교육과 거동이 불편한분을 방문하여 치료와 간호를 정성껏 하므로서 지역주민으로부터 효녀 효부 소장님이라고 칭송이 자자합니다. 아마도 이 지역 주민을 위하여 하늘이 보내신 천사요 건강에 길잡이라고 생각하여 글을 올립니다.“ 얼마 전 음성군홈페이지에 올라온 주민 정모씨의 글이다. 정씨의 말에 따르면 ‘몸을 제대로도 가눌 수도 없고 오랫동안 누워있는 탓에 심한 욕창으로 고생하시는 노인에게는 바쁜 자식들을 대신해서 몸 구석구석을 깨끗이 닦고 소독해 드리고, 치매로 고생하시는 어르신은 직접 기저귀까지 갈아드리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아무리 의료서비스를 담당하는 공무원이라고 할지라도 자식들도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는 일을 웃으며 실천하는 자세를 보고 감동을 받지 않을 주민은 없다’고 전했다. 임정순(별정직, 41)씨는 지난 91년 공직에 입문해 지역보건의료서비스의 최일선에서 보건지소를 찾는 주민들 가족처럼 친절하고 상냥한 미소로 맞이하고,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한다는 일념으로 공무원의 참 길을 걸어왔으며, 장애인과 불우이웃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 임씨는 ▶94년 유포진료소장으로 인연을 맺은 뒤 10년이 넘는 세울동안 유포리를 떠나지 않고 찾아오는 노인분들에게 친딸과 같은 허물없는 마음과 친절로 정성으로 다해 진료하고 ▶재활환자 및 물리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는 직접 시술함으로서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지역 주민들이 편안한 가운데 진료를 받아 건강을 회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거동이 불편하거나 방문보건 환자를 위해 주 2회씩 의사와 함께 주기적으로 방문해 침, 뜸 한방진료와 건강교육 등을 실시해 환자가 빠른 시일내 쾌유할 수 있도록 하고 율동체조, 걷기운동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기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혼자 힘으로 질병을 퇴치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외에도 많은 재주를 겸비한 임씨는 풍선아트 교육과정을 직접 운영하고 시를 쓰는 어르신들에게는 조언도 해주고 크고 작은 동네일을 챙기는 한 가족으로 주민들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위해서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한걸음에 달려가는 상냥한 미소를 지닌 음성의 나이팅게일로 인정받고 있다. <음성 김학모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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