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나 어머나 이일을 어쩌나
우리군은 엊그제 각 운영협의회장 및 해당 마을 이장을 보건소로 불러 설문조사를 했답니다.
설문조사 설문지 이러꿍저러꿍 6개 문항 중 "현행대로"라는 문항이 있었답니다.
당연히 주민들은 현행대로라는 답변을 많이 했구요.
일부 주민들은 진료원이 출퇴근 할 경우 머리띠를 두르겠다고 했다나요.
보건소에서 설문지를 만들때 어떤 의도로 만드느냐가 관건이겠지요.
(설문조사 할 때 설명을 어떻게 하느냐도 중요하구요)
우리군의 경우 소장이 의도적으로 했지 않았을까? 지자체 이닌까 미리....?
아직은 심의회의도 남아있고 조례도 통과되지 않았지만 일이 복잡해질것 같아요.
처음부터 법을 만들때 확실하게 했으면 이런 번거러움이 없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어쩌겠어요 할 수 없지요.
마지막에 안되면 행정소송이라도 해야지요.
다시 진료소에서 갇혀산다... 이제는 싫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그리고 24시간 근무 요구)
섬지역에서 고생하시는 선생님들께는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