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진료원선생님들 중에서 등단하시는 분들이 많지요... 우리 경기도에도 계시네요..
이재순선생님에 관해서는 참고로 간협신보에 난 기사를 실어봅니다.
이재순 선생님은 블로그네 실었던 시가 사람들 눈에 띠어 등단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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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순 경기도 평택 금각보건진료소장이 월간 신춘문예 신인작가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이재순 소장은 “일상에서 느꼈던 감정, 품어왔던 그러나 끄집어 내지 못했던 말들을 글로 뱉어내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멀리 있는 벗과 시를 통해 만날 수 있어 더욱 행복하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신춘문예 6월호에 소개된 `초가집의 등잔불" `내 젊음의 흔적 쌍치 골짜기 마을" 등 5편의 시에는 기억 저편에 자리한 고향마을의 풍광을 떠오르게 하는 이 간호사의 시선이 따뜻하게 녹아있다. 심사위원들은 “이 간호사의 시는 자연에서 소재를 취해 추억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듯 편안하게 읽히는 장점을 지녔다”고 평했다. 이 소장은 “보건진료소를 찾는 순박한 농촌 어르신들의 면면과 생활상을 서정적으로 묘사한 글을 쓰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적십자간호대학을 졸업하고 아주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전남 순창군 방산보건진료소, 경기도 양평군 산음리보건진료소를 거쳐 1999년부터 금각보건진료소장을 맡고 있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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